은행 전세대출 혼란 중심에 둔촌주공… 11월 규제완화설도 모락모락
은행 전세대출 혼란 중심에 둔촌주공… '11월 규제완화설' 도 모락모락
올림픽파크포레온 입주 앞두고 전세자금대출 중단? 시장 혼란 가중
올림픽파크포레온 입주 시기, 대출 규제 완화 가능성은?
서울 강동구의 대규모 재건축 단지인 ‘올림픽파크포레온’ 입주를 앞두고 주요 시중은행들이 전세자금대출을 중단하면서 혼란이 빚어지고 있다. 특히, 대출 규제가 강화되면서 수분양자들이 자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일부에서는 입주 시기에 맞춰 대출 규제가 완화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현재 5대 시중은행 중 하나은행을 제외한 대부분의 은행들이 신규 분양 주택에 대한 전세자금대출을 중단했다. 이는 갭투자와 같은 투기 수요를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신한은행도 예외적으로 허용하던 대출을 중단하며, 실수요자로 인정되는 경우에만 대출을 허용하기로 했다.
이러한 대출 중단 조치로 인해 11월 말 올림픽파크포레온 입주를 앞둔 수분양자들은 계약금을 제외한 잔금을 마련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84㎡ 기준으로 13억 원의 분양가 중 나머지 11억 원을 부담해야 하는 상황에서, 시중은행의 대출 한도가 축소되면서 자금 융통이 어려워졌다.
하지만 하나은행은 아직 대출을 중단하지 않았고, KB국민은행은 10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대출을 중단하는 조치를 취한 만큼, 11월에 대출 규제가 다시 완화될 가능성도 남아 있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입주 시점에 맞춰 대출 규제가 완화될 수 있다는 기대가 형성되고 있다.
올림픽파크포레온 입주를 앞두고 전세자금대출 중단으로 인한 혼란이 가중되고 있지만, 일부에서는 11월 입주 시기에 맞춰 대출 규제가 완화될 가능성도 기대하고 있다. 대출 규제와 이에 따른 시장 상황의 변화가 향후 입주자들에게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