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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 김, 美 상원의원 당선… 이민 120년 만에 첫 한국계 탄생

매일이슈5 2024. 11. 6.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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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 김, 美 상원의원 당선…  이민 120년 만에 첫 한국계 탄생

 

이민 2세 뉴저지 출신 3선 하원의원으로 상원의원에 도전해 당선

 

아메리칸드림의 상징,  앤디 김이 미국 상원에 입성하다

 

 

 

 

 

 

 

 

 


앤디 김(민주당, 뉴저지)이 한국계 최초로 미국 상원의원이 되었다. 미국 현지 언론은 투표 마감 후 김 의원이 사실상 당선된 것으로 보도했다. 현재 개표율이 20%인 상황에서 김 의원이 55.9%의 지지율로 상대 후보를 크게 앞서고 있다. 뉴욕타임스와 월스트리트저널 등 주요 언론은 김 의원이 상원의원에 취임하게 되면 연방 상원의 첫 한국계 미국인이 된다고 보도했다.

 

 

 

 



앤디 김은 아메리칸드림을 이룬 대표적인 인물이다. 한국계 이민자 부모 아래 뉴저지에서 자란 그는 정치에 입문하기 전 외교·안보 분야 전문가로 활동했다. 오바마 행정부에서 아프가니스탄 주둔 나토군 사령관 참모와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이라크 담당 보좌관을 역임하며 경력을 쌓았다. 

 

 

 

 

 

 

2018년 중간선거에서 뉴저지주에서 첫 아시아계 연방 하원의원으로 당선된 이후, 3선에 성공하며 다양한 입법 활동을 펼쳤다. 특히 한·미 관계 강화를 위해 노력했다.

 

 

 

 

 

 

 

 

 

 

 

 

 



2021년 의회 폭동 당시 의회 청소를 하며 화제가 되었고, 이후 민주당 전당대회에서도 연설자로 나서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2023년에는 민주당 밥 메넨데스 상원의원이 부패 사건에 연루되어 공석이 된 뉴저지 상원의원 자리에 도전, 예비선거에서 압도적인 득표율로 후보로 선출되었다. 또한 그는 선거 과정에서 상대 후보의 건강 상태를 배려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품위 있는 정치인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앤디 김 의원의 당선은 한국계 미국인의 정치적 입지를 강화하는 중요한 성과로 평가된다. 그의 성공은 미국 내 한인 커뮤니티에 자부심을 주며, 아메리칸드림의 실현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남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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