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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의 혁신, 서울시가 선보이는 '자율주행 새벽동행버스'의 등장

매일이슈5 2024. 1. 21.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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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더 나은 교통 환경을 위한 도전... '자율주행 새벽동행버스' 운행 시작

새벽 출근길의 변화, 서울시가 제안하는 '자율주행 새벽동행버스'의 의미

 

 

 

 

 

 

 

 

서울시가 새벽 시간대 대중교통 이용자를 위한 혁신적인 서비스로 '자율주행 새벽동행버스'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서울시는 세계 최초로 실시한 '심야 자율주행버스'에 이어 또 다른 자율주행 서비스를 선보이며, 시민들의 교통 이용의 편의성을 높이고자 하는 의지를 나타내고 있다.

 

 



새벽동행버스는 현재 시내버스 정식 첫차 운행 시간보다 약 30분 일찍, 오전 3시 30분에 운행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새벽 출근길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한다. 특히, 주거지와 주요 업무 지구를 오가는 노선으로, 주로 새벽에 출근하는 미화원, 경비원 등 새벽 근로자들의 수요를 고려하여 선정되었다. 

 

 

 

 

이는 새벽 시간대의 운전기사 수급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자율주행 새벽동행버스를 통해 수요에 대응하고자 하는 서울시의 해결책으로 부각되고 있다.

 

 

 

첫 운행 노선으로는 혼잡이 심한 지역과 안전성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도봉산역∼종로∼마포역∼여의도역∼영등포역 구간(편도 기준 25.7㎞)을 선택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160번 버스가 이용되는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 노선은 혼잡이 심한 편으로, 새벽 첫 차의 최대 승객이 50명을 넘어가는 등 수요가 높은 노선이다. 

 

 

 

 

이후에는 다른 혼잡 노선인 146·148번(상계∼강남·서초) 노선으로의 확대와 함께 자율주행 상용화와 연계해 더 많은 혼잡 노선에 자율주행버스를 투입할 계획이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도시의 새벽을 여는 서민의 애환에 공감하는 만큼, 약자와 동행하는 교통정책을 실현하겠다"고 말하며, 새벽 시간대에 교통 불편을 겪는 시민들에게 새로운 대안을 제공하고자 한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서울시는 도시 교통의 혁신과 공공 서비스의 진화에 앞장서고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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