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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간 재계 여성 배당 증가율 보니… 9,571% 이부진 사장이 톱

매일이슈5 2024. 3. 12.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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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 임원들의 주식 배당액, 10년 동안 놀라운 성장세! 삼성가 일가의 이야기 "


" 리더스인덱스 분석…  이서현 · 구연경 · 홍라희 · 정유경 순

 

 

 

 

 

 

 

최근의 연구에 따르면 여성 중 주식 배당액이 많은 상위 10명의 배당 규모가 상속과 증여 등의 영향으로 최근 10년 동안 9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중에서 10년간 배당액 증가율이 가장 높은 인물은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선대회장의 장녀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으로 조사되었다.

 

 

 


기업분석 전문기관 리더스인덱스의 지난해 결산배당 발표를 토대로, 2013년과 2023년의 여성들의 주식 보유 현황과 배당액을 분석한 결과, 상위 10명의 여성 배당 수령액은 2013년 513억 원에서 지난해 4731억 원으로 급증했다. 

 

 

 

 

고 이건희의 장녀인 이부진 사장은 특히 삼성SDS 지분과 상속으로 인해 2023년에는 9571.7% 증가한 1459억9000만 원의 배당액을 수령했다. 또한, 언니인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도 상속을 통해 6140.2% 증가한 941억9000만 원을 수령했다.

 

 

 


그 외에도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 등 여성 중에서도 배당액 증가가 두드러지는 인물들이 등장했다. 이들 중에서도 증가율 상위에는 LG 회장 구본무의 장녀인 구연경이 1031%의 증가로 121억6000만 원을 수령하였다. 또한, 이건희 선대회장의 부인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 역시 배당액에서 10년 동안 845.3%의 증가를 기록하며 주목받았다.

 

 

 

 

 

 

 


그러나, 삼성가 유족들은 이건희 선대회장의 별세 이후 상속세 부담으로 12조 원 규모의 납부가 예상되는 상황이어서, 주식 담보대출 등 금융 수단을 활용하고 있으며, 전 세계적인 금리 상승으로 인해 부담이 더해지고 있다.

 

 

 


한편, 다른 기업들의 여성 임원들도 증가율 상위에 올라감으로써 여성들의 주식 배당액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정유경 신세계 총괄사장과 김주원 DB그룹 부회장 역시 해당 사례에 속하며, 그들의 배당액은 각각 598.9%와 310.4% 증가했다.

 

 

 


여성 중 주식 배당액 상위 10명의 증가율이 상속과 증여 등의 영향으로 최근 10년 동안 급격히 높아졌다. 이 중에서도 특히 삼성그룹 선대회장 가족들의 배당액이 두드러지게 높게 나타났으며, 금융 수단을 활용한 상속세 부담 완화 등의 대응이 이루어지고 있다. 여성들의 주식 보유 및 배당액 상승에 대한 논의는 금융 및 기업 환경에서의 다양한 영향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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