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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의 없어서… 청주서 입원한 4개월 영아 서울서 수술
소아 전문의 부족으로 서울로 이송된 4개월 아기, 의료 공백 심화
4개월 아기의 탈장 수술, 지역 병원 부족으로 서울 이송까지
생후 4개월 된 아기가 탈장과 요로 감염 증세를 보이며 긴급한 치료가 필요한 상황에서, 지역 병원에서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서울로 이송되어 수술을 받는 사건이 발생했다.
A군은 7일부터 고열 증상을 보여 청주의 한 어린이병원에 입원했으나, 검사 과정에서 탈장 증세가 발견되었고 응급 수술이 필요했다. 그러나 지역 내 병원과 인접한 시·도 병원 8곳에 연락했음에도 소아전문의 부재 등 이유로 이송이 불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다. 결국 서울의 상급 종합병원에서 수용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고 청주에서 서울로 이동해 수술을 받았다.
이 사건은 소아 환자를 위한 지역 의료 시스템의 한계를 드러내며, 의정 갈등으로 인한 의료 공백 문제가 심각함을 보여준다. 소방 관계자 역시 도내 소아 환자의 이송이 이미 어려운 상황이라고 언급하며 문제의 심각성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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