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뉴스

유례없는 기록, 2023년 출생아 수와 합계출산율 역대 최저치 갱신

매일이슈5 2024. 2. 28. 15:28
반응형

분기 출산율 첫   ' 0.6명대 ' 추락…  작년 출생아 23만명  ' 또 최저 '

작년 4분기 합계출산율 0.65명… 연간 0.72명,  역대 · 세계 최저기록 경신

 

 

 

 

 

 

전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을 수 없는 기록적인 저출산 현상이 계속되고 있어, 최근 발표된 통계에 따르면 출생아 수와 합계출산율이 역대 최저 기록을 갱신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혼인 건수 증가가 출산율 개선 요인으로 간주되고 있으나, 최근의 출산 기피 현상 등으로 인해 낙관할 여지가 제한적인 상황이다.

 

 

 


최근 발표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출생아 수는 23만명으로 전년 대비 7.7% 줄어들어 2016년 이후 최저 기록을 세우게 되었다. 합계출산율도 0.72명으로 전년 대비 0.06명 감소하여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특히, 4분기 합계출산율은 0.6명대로 처음 나타난 사례로, 출생아 수도 1년 전보다 6.9% 줄어들었다.

 

 

 

 

 

 

 

 


이러한 추세는 2015년을 정점으로 하여 8년째 하락하고 있으며, 특히 2021년과 2022년의 하락 폭이 지난해에 비해 두 배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생아 수는 지난해 기준으로 38개 OECD 회원국 중에서도 우리나라만이 합계출산율이 1.00명에 못 미치는 유일한 국가이며, 여성의 첫째아 출산연령은 회원국 중 최고 수준이다.

 

 

 

 

 

 

 


특히, 35세 이상 산모 비중이 36.3%로 증가하고, 연령별 출산율은 45세 미만에서 감소하는 등 저출산 현상이 여러 층면에서 나타나고 있다.

 

 

 

 

 

 

 


정부는 혼인 건수의 증가를 통해 출산율이 개선될 여지가 있다고 전망하고 있으나, 최근의 출산 기피 현상으로 이마저도 낙관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실제로 혼인 후 출산하지 않는 경향이 늘고 있어서, 혼인 건수가 출산으로 직결되는 가능성은 낮아지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앞으로의 정책과 대책이 더욱 필요한 상황에서, 정부는 저출산 대책에 대한 근본적인 전환을 시사하며 이에 대한 논의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