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길수(36) 특수강도 혐의로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후 병원 치료 중에 도주한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그리고 6일 밤, 경기 의정부시에서 공중전화 부스를 이용한 후 경찰에게 붙잡혔습니다. 김길수는 공중전화 부스에서 전화를 한 뒤 의정부공고 방향으로 이동하다가 경찰의 추격을 받아 도주를 시도했습니다. 경찰은 김길수를 현행범으로 체포하였으며, 이때 공중전화 부스에서 빈 담배갑과 꽁초가 발견되었습니다. 또한, 김길수의 도주를 목격한 대학생 A씨와 초등학생 B군은 경찰의 신속한 대응에 감동했습니다. A씨는 경찰차량 4대가 도로에 나타나 긴박한 상황이었지만, 그 순간이 금새 끝나서 아르바이트 현장으로 돌아갔다고 말했습니다. 이후 김길수의 검거 뉴스를 통해 자신이 목격한 상황이 큰 사건임을 깨달았다고 전했습니다. 김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