굶기고 성희롱… '3억 구독자' 유튜버, 상금 67억 게임쇼 찍다 피소
연수입 9000억 · 구독자 3억 유튜버 미스터 비스트
“밥 안 주고 잠도 안 재워” “학대 못 견뎌 병원 입원” 참가자들에 피소
"노동력 착취"… 곽튜브도 만난 '세계 1위 유튜버', 고소 당해
유튜브 스타 미스터 비스트(본명 지미 도널드슨)가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와 함께 제작 중인 리얼리티 게임쇼
*비스트 게임스*가 참가자들로부터 소송을 당했다. 소송은 미국 로스앤젤레스 법원에 제기되었으며, 참가자들은
촬영 중 경험한 부당한 대우와 안전 문제를 이유로 들었다.
*비스트 게임스*는 넷플릭스의 *오징어 게임*을 모티브로 한 대규모 리얼리티 쇼로, 1,000명의 참가자가 500만 달러의 상금을 놓고 경쟁하는 형식이다. 참가자들은 촬영 중 적절한 급여를 받지 못했으며, 열악한 식사와 안전하지 않은 환경에 놓여 있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들은 또한 촬영 중 성희롱과 부상을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의료 지원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제작사가 참가자들을 자원봉사자로 분류하여 세액 공제 혜택을 받았다는 의혹도 제기되었다.
특히, 촬영 환경은 여성 혐오와 성차별적인 분위기를 조장해 여성 참가자들에게 적대적인 환경을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문제들은 참가자들이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도 유사하게 언급되었으며, 참가자들은 식사와 약물 제공 부족으로 인해 불편을 겪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소송은 미스터 비스트와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의 리얼리티 쇼 제작 과정에서 발생한 심각한 문제들을 조명하며, 안전과 윤리적인 제작 환경에 대한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미스터 비스트와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는 논평을 거부한 상태로, 향후 법적 공방이 어떻게 전개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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