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성유리의 남편 안성현이 가상화폐 투자를 명목으로 3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고소된 사건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에 대해 JTBC '뉴스룸'은 "안성현이 가상화폐를 상장하겠다고 주장하며 수십억 원을 받았으며, 유명 골프선수의 이름을 앞세워 수억 원을 돌려주지 않은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피소된 강종현은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의 실소유주 의혹을 받고 있으며, 현재 628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 중이다. 그는 안성현에게 "유명 골프선수가 미국에서 코인을 구매하고 싶어한다"며 3억원을 빌려달라고 요청했다는 주장을 펼쳤다. 이에 대해 안성현 측은 "골프선수 얘기는 사실이나, 돈을 빌려달라고 한 적은 없다"고 반박하였다.
안성현은 이전에 가상화폐 거래소 상장을 약속하고 뒷돈을 받은 혐의로 재판 중이었다. 그는 "강종현과 돈을 주고받은 건 맞지만, 그것이 청탁 명목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더불어 안성현은 지난해 1월 강종현을 속여 20억원을 받은 혐의로 특정경제범죄법 위반(사기) 혐의를 받았다.
이에 대한 안성현 골프선수 측의 주장은 "돈을 빌려달라고 한 적은 없으며, 돈이 오간 사실조차 몰랐다"는 것이다. 성유리와 안성현은 동갑내기로 골프 국가대표팀 코치를 맡기도 했으며, 2005년 한국프로골프협회(KGT)에 입회한 이후 골프 채널 레슨 프로그램에 출연한 바 있다. 이들은 2017년 결혼한 이후 5년 만에 쌍둥이 자매를 출산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사건은 가상화폐와 연예계, 스포츠계를 연결하는 다양한 측면에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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