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병원에서 상습 폭행 의혹이 제기된 A교수에 대한 병원의 대응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A교수는 4년차 전공의 B씨를 병원 내에서 갈비뼈와 뺨을 때려 상습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이로 인해 조선대병원은 A교수의 외래진료와 수술을 중단하는 최고수위의 분리절차에 들어갔다. 지난 날 열린 교육수련위원회에서 폭행 혐의를 받은 A교수와 피해자인 B씨를 분리조치한 데 이어, 추가 논의를 통해 A교수의 모든 진료행위를 배제시켰다. 이는 당초 병원 측이 A교수에게는 사전에 예약된 진료는 계속 진행되겠다고 밝힌 반면, 회의 등에는 참석하지 않을 것이었던 계획과는 대조적이다. A교수는 지난 8월29일부터 9월21일까지 B씨를 상습 폭행했다는 주장을 받고 있으며, 피해자 B씨는 이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폭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