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한은 총재 "금리인하 시점 불확실성 커졌다"한은 총재 "금리 인하 불확실성↑… 무조건 하반기 인하 아냐" 기준금리 3.5%로 동결… "물가 상방 압력 받아"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23일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동결 결정 이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하반기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있지만, 금리 인하 시점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졌다고 밝혔다. 이 총재의 발언은 물가 상승률 둔화와 예상보다 양호한 성장세, 환율 변동성 확대 등의 상황을 반영하고 있다. 금융통화위원회는 기준금리를 현재 수준인 연 3.50%로 동결하기로 결정했으며, 이 결정은 금통위원 전원의 일치로 이루어졌다. 이창용 총재는 물가 상승률 둔화에도 불구하고 성장세, 환율 변동성, 지정학적 리스크 등을 고려해 금리를 현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