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하려고 부친 속여 17억 받아 탕진한 아들, 父 선처로 집행유예 부친을 속이고 거액을 탕진한 아들, 인터넷 도박 범죄의 심각성 범죄의 결말, 가족 간의 신뢰 회복을 향한 첫걸음 인터넷 도박에 빠져 부친을 속이고 거액을 탕진한 아들이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이번 사건은 가족 내의 신뢰를 저버리고 경제적 손실을 초래한 범죄로, 법적 절차와 재판부의 판단이 주목받고 있다. 수원지법 형사12단독 하상제 부장판사는 상습도박 및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20대 A씨에게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A씨는 2020년부터 지난해 6월까지 아버지에게 약 17억원을 빌려 인터넷 도박에 사용한 혐의를 받았다. 범행 초기 고등학생이었던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