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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감사원의 냉철한 분석으로 보는 정부의 대응

매일이슈5 2023. 12. 7.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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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이 2020년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에 대한 감사 결과를 공개하였습니다. 이 사건은 해양수산부 소속 공무원 이대준 씨가 북한군에 의해 피살되고 시신이 소각된 사건으로, 감사원은 이 사건에 대한 정부의 초기 대처가 부실하였으며 사실 은폐와 수사 결과 왜곡 등의 부정행위가 있었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당시 통일부, 국방부, 해경 등과 관련된 13명의 인물에 대해 징계 및 주의요구 처분을 내렸습니다. 특히 정부는 사건 발생 당시 이대준 씨의 실종을 방치하고, 북한에 의한 피살 및 시신 소각 이후 사건을 덮어 '자진 월북'으로 몰아가려는 시도가 있었다는 점을 감사원은 지적하였습니다.

 

 

 

 

 

 

 

 

 

 

 

 

 


감사원은 문재인 정부의 국가안보실, 국방부, 통일부, 합동참모본부(합참), 해양경찰청(해경) 등이 사실상 손을 놓고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감사원은 관련된 13명의 인물에 대한 징계와 주의를 요구했으며, 공직 재취업 시 불이익이 되도록 기록을 남기는 인사 자료 통보를 조치했습니다.

 

 

 

 

 

 

 

 

 

 

 

 

 


또한, 지난해 10월에 발표된 중간 결과를 기반으로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 서욱 전 국방부 장관 등 20명에 대한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감사원은 밝혔습니다. 이로써 사건의 결론을 내리기 위한 추가적인 수사와 조치가 이루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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