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종 교수, 국방부 신임 대전병원장으로 임명

이국종 교수, 국방부 신임 대전병원장으로 임명

국군 의료체계 강화를 위한 이국종 원장의 역할

 

 

 

 

 

 

 

 

 

 

 

 

 

 

국방부는 27일, 이국종 교수를 국군 대전병원장으로 임명하고 명예해군 대령으로 진급시켰습니다. 

이국종 원장은 국내 외상외과 분야에서 최고 권위자로 알려진 아주대병원 교수로서, 새로운 임무에 대해 부담스러움을 느끼지만 최선을 다할 것임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중증외상환자를 치료할 시설이 부족한 대전병원장으로서 중부 이남 지역의 군 의료 체계를 점검하고 강화할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국종 원장은 군 헬기의 의료 활용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며, 군 헬기는 작전뿐만 아니라 의무 관련 출동 건수를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헬기 한 대당 비행시간을 고려하여 의료지원에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이국종 원장은 자신이 외상 외과의 중요성을 증명한 인물로서, 석해균 선장을 살려낸 사례와 판문점에서 북한군 장병을 직접 집도하여 소생시킨 경험 등을 언급했습니다. 그의 노력은 응급의료 전용 헬기 '닥터헬기'의 도입과 권역외상센터 설치를 위한 법률 개정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이렇게 명예해군 소령에서 시작해 명예해군 중령까지 진급한 그는 국방부 의무자문관으로 활동하며 군 의무분야 훈련에 참여하고 조언을 제공해왔습니다.

 

 

 

 

 

 

 

 

 

 

이제 이국종 원장은 오는 28일 국군대전병원에서 취임식을 하고 업무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해당 병원은 국군의무사령부 예하 국군병원으로 460여개의 병상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로써 신원식 장관의 지명은 군 의료 분야에 경험이 풍부하며 뛰어난 업적을 가진 인물에게 이루어진 것으로 평가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