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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아더 장군, 74년 만에 전해진 태극무공훈장 1호 실물 받아

매일이슈5 2024. 1. 27.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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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서 대한민국 자유·평화를 지킨 맥아더 장군 업적 기려

26일 맥아더 장군의 생일이자 맥아더기념관 설립 60주년인 26일 수여

 

 

 

 

 

 

 

국방부가 27일 밝힌 바에 따르면, 미국 버지니아주 노퍽시에 위치한 맥아더기념관에서 더글러스 맥아더 장군의 태극무공훈장 전달 행사가 26일에 진행되었습니다. 이 소식은 한국전쟁 당시 인천상륙작전 성공으로 대한민국 수호에 기여한 맥아더 장군에게 74년 만에 실물 태극무공훈장이 전달된 것으로, 그 동안 증서만을 받은 채 실물은 받지 못한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이 행사에서는 주미 국방무관 이경구 소장이 정부를 대표하여 맥아더 장군의 태극무공훈장을 케네스 알렉산더 노퍽시장에게 전달했습니다. 이에 알렉산더 시장은 맥아더 장군재단과 맥아더기념관을 대표하여 훈장을 받으면서 정부에 감사를 표현하였습니다. 

 

 

 

 

 

 

 

 

 

맥아더 장군은 1950년 9월 29일에 서울 수복을 기념하는 ‘수도 환도식’에서 대한민국 일등무공훈장을 받았지만, 당시에는 무공훈장의 실물이 아닌 건국공로훈장으로 대체되었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에 대해 "맥아더기념관이 아직도 무공훈장증서만을 보관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면서 국방부는 행정안전부와 협의하여 태극무공훈장 실물을 74년 만에 전달하게 되었다"고 설명하였습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한 시민의 제보를 받아 국방부는 맥아더기념관,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 등과 협업하여 태극무공훈장 실물을 제작하였고, 이 시민에게는 국방부장관 감사장을 전달하였습니다.

 

 

 

 

 

 

 



맥아더 장군의 유일한 아들인 아서 맥아더 4세는 훈장 전달에 어려움을 표현하면서 "이 훈장은 선친의 유산에 대한 증표로, 대한민국 국민과 맥아더 장군을 영원히 결속시킬 것"이라는 내용의 감사서한을 국방부로 보내왔습니다. 이 행사는 맥아더 장군의 생일과 맥아더기념관 설립 60주년을 맞이하여 열린 것으로, 국방부는 앞으로도 영웅들을 찾아 기억하고 그들의 헌신을 기리는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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