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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통령, 생사 불명… 총 9명 탑승

매일이슈5 2024. 5. 20.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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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통령,  헬기 추락으로 실종…   외무장관도 동승

'추락 실종' 이란 대통령 헬기, 1968년 초도 비행 기종

 

악천후와 험한 지형 탓 구조대 접근 지연…  서방,  촉각 곤두세워

 

 

이란 대통령 탑승 헬기 추락 사고,  국제적 관심 집중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이 탄 헬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이란 현지 언론과 외신이 보도했다. 헬기는 북서부 동아제르바이잔주의 디즈마르 산악 지대에서 추락했으며, 라이시 대통령을 포함한 주요 인사들의 생사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이란 내무부는 사고 지점과 상황을 발표하며, 헬기에는 외무장관, 주지사, 종교지도자 등 여러 고위 인사들이 탑승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초기 보도는 헬기 비상착륙으로 알려졌으나, 이후 내무부의 확인을 통해 추락으로 변경되었다. 사고 원인은 악천후로 추정되며, 수색과 구조 작업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보고되었다. 이란 내무장관은 구조대를 급파했으나 악천후와 험난한 지형으로 인해 현장 도착이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다.

 

 

 

 

 

 

 

 


라이시 대통령은 사고 당시 동아제르바이잔주에서 아제르바이잔 대통령과 함께 기즈 갈라시 댐 준공식에 참석한 뒤 타브리즈로 돌아오는 길이었다. 사고 후 이란군 참모총장은 모든 자원과 병력을 동원해 수색과 구조 작업을 지시했으며, 이란 국영방송은 공수부대가 투입되었다고 전했다. 인근 국가와 사우디아라비아는 구조와 수색 작업에 협력 의사를 밝혔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는 사고가 국정 운영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며 국민들에게 안심시켰다. 이란 각지의 모스크에는 대통령과 그 일행의 안전을 기원하는 시민들이 모였다. 나머지 2대의 헬기는 무사히 목적지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과 유럽도 이번 사고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사고를 보고받고 미 국무부는 상황을 주의 깊게 보고 있다고 밝혔다. 유럽연합 상임의장 샤를 미셸도 소셜미디어를 통해 상황을 주시하고 있음을 전했다.


 

 

강경보수 성향의 라이시 대통령은 2021년 대선에서 당선되어 취임 후 강경한 대외정책을 펼쳐왔다. 이번 헬기 추락 사고는 국내외적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으며, 수색과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다. 이란 정부는 국민들에게 안정을 촉구하며, 인근 국가들과 협력하여 구조 작업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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