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법안 논란, 정부와 국회의 대립 속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가능성 새해 첫 날, 윤석열 대통령의 대표적인 과제 중 하나로 떠오른 '김건희 특검법' 논의가 예상보다 빨리 정치 무대에 올라왔다. 2일 오전 10시로 예정되었던 국무회의는 김건희 특검법과 관련된 정부 이송일정 등을 감안해 오후 2시로 연기되었다. 이로 인해 윤석열 대통령이 이날 '김건희 특검법'에 대해 즉각적으로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국무회의 연기에 대한 관계자 설명에 따르면, 국회를 통과한 특검법안이 오전 중 정부(법제처)로 이송될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이에 대비해 국무회의 일정을 조정하고, 윤석열 대통령이 특검법에 대한 입장을 내놓을 적절한 시간을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야당(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