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4억줘도 안 한다"… 응급실 의사 '구인전쟁' 심각 2년간 16차례 채용 공고 낸 '강원대병원', 응급실 구인난 어쩌나 "고연봉에도 응급실 의사 부족, 지역 의료체계 붕괴 우려" 전국의 응급실이 의사 인력 부족으로 심각한 운영 위기를 겪고 있다. 특히 응급의학과 전문의를 구하기 위한 병원들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연봉 4억 원을 제시해도 의사를 구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이런 인력 부족 문제는 지역 의료 시스템에 큰 타격을 주고 있다. 응급의학과 전문의들은 더 나은 근무 조건을 찾아 수도권으로 이동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지역 병원들의 인력 부족이 심화되고 있다. 많은 병원들이 응급실 야간진료를 중단하거나, 남아있는 의사들만으로 운영을 이어가고 있는 실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