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사고 현장 찾은 채상병 소속 대대장… 헌화하며 "미안하다" 이모 중령, 업무상과실치사 혐의 받아 "채 상병 순직 후 차별 · 따돌림" 인권위 진정채상병 추모와 수사 종결 호소 : 이모 중령의 눈물과 유가족의 편지 지난해 경북 예천에서 수해 실종자 수색 중 순직한 채모 상병의 현장지휘관이었던 이모 중령이 사고 현장을 찾아 채상병을 기리는 헌화를 하며 유가족에게 사과의 마음을 전했다. 이 중령은 채상병 순직 사건 이후 여러 차별과 고립을 겪으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제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중령은 14일 정오, 전투복 차림으로 경북 예천군 내성천 사고 현장을 찾아 채상병을 기리는 국화꽃을 헌화했다. 채상병은 지난해 7월 집중호우 실종자를 수색하다가 급류에 휩쓸려 순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