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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스타 황의조 사생활 논란, 2차 가해와 법적 대립의 과정

매일이슈5 2023. 11. 23.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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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국가대표인 황의조(31·노리치시티)의 사생활 영상이 유출되고 협박당한 혐의로 구속된 여성이 황씨의 형수임이 확인되었는데, 이로 인해 황의조 측과 피해자 간에 '2차 가해'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황의조를 대리하는 법무법인 대환은 22일 입장문을 통해 불법촬영 혐의를 부인했으며, 전날 피해자가 촬영에 동의하지 않았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반박했다.

 

 

 

 

 

 

 

 

 

 

 

 

 

 

 


황의조는 촬영에 사용된 영상장치가 일반 휴대폰이었고, 여성이 촬영을 인지하고 응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촬영은 연인 사이에서 이뤄진 것으로 주장하며 교제 중간에 합의하에 영상을 삭제했으나, 이후에도 교제를 이어가며 추가로 촬영한 것을 주장했다. 황의조 측은 명시적 합의가 없었다는 피해 여성의 주장에 의문을 제기하며, 장기 교제 동안 양측이 상호 인식하에 촬영과 삭제를 반복한 것은 '몰카'로 해석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황씨 측은 상대 여성이 방송활동을 하는 공인이자 결혼한 상태라는 점을 감안하여 여성의 신원 노출을 막기 위해 대응을 삼가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황의조는 불법촬영 혐의에 대한 엄정한 수사를 통해 진실을 밝히려 했다는 입장을 밝혔고, 상대 여성과 함께 대질조사에 출석할 의사를 표명했다.

 

 

 

 

 

 

 

 

 

 

 

 

 

 

 

 


그러나 피해자 측은 황씨 측의 입장문에서 상대 여성이 '방송활동을 하는 기혼 여성'이라는 사실 등이 '2차 가해'로 비춰질 수 있다는 비판을 제기했다. 피해자는 황의조의 불법 촬영 및 유포에 대해 경찰에 고소했으며, 합의 없이 촬영되었고 삭제를 요청했음에도 불구하고 영상이 유출된 사실을 강조했다. 이는 피해자 측이 황의조의 주장을 강하게 부정하며, 황씨의 입장문은 유죄 인정 자료로 사용될 것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피해자 측 변호사는 황씨가 언론을 통해 거짓말을 퍼뜨려 피해자에게 상처와 트라우마를 남겼다고 비판하며, 황씨의 입장문은 유죄 인정 자료로 활용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사건은 불법촬영 논란을 넘어 피해자와 피의자 간의 입장 차이와 미디어의 보도 방식에 대한 논란으로 확장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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