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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 회장 아들 구속, 아로와나토큰 비자금 조성 의혹의 전말

매일이슈5 2023. 12. 1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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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과컴퓨터(한컴) 회장 김상철의 아들 김모씨가 '아로와나토큰 비자금 조성 의혹'으로 검찰에 넘겨졌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13일, 김모씨와 아로와나토큰 발행업체 대표 A씨를 업무상배임 등 혐의로 구속송치했습니다. 김모씨와 A씨는 경기 수원남부경찰서 유치장에서 입감 중이었던 것을 빠져나와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응답 없이 호송차에 탑승하고, 수원지검 성남지청으로 이송되었습니다.

 

 

 

 

 

 

 

 

 

 

 

 



이들에 대한 구속은 김 회장이 2021년 4월 20일 거래소에서 아로와나토큰을 상장한 후 30여분 만에 1000여배 폭등시켜 이를 통해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과 관련이 있습니다. 해당 코인은 상장 직후 30분 만에 최초 거래가 50원에서 1075배, 5만3800원으로 치솟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로써 형성된 100억원대 자금이 김씨에게 전달된 의혹이 제기되었습니다.

 

 

 

 

 

 

 

 

 

 

 

 



경찰은 이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며, 지난해 10월과 올해 7월에는 경기 성남시 분당구 소재 한컴타워 회장실, 한컴위드 본사, 그리고 계열사 사무실에 대해 두 차례에 걸쳐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압수물 분석 결과 김씨와 A씨에 대한 범죄 혐의점이 발견되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법원은 김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지난 5일 발부했습니다.

 

 

 

 

 

 

 

 

 

 

 

 

 



현재 김 회장에 대해서도 업무상배임 혐의로 입건되어 수사 중이며, 추후 출석일정을 조율할 예정입니다. 아로와나토큰은 한컴 계열사인 한컴위드에서 지분을 투자한 가상화폐로,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의 연결고리를 통해 더 큰 관심을 받을 전망입니다. 이렇게 되면 한컴 회장과 그의 아들이 아로와나토큰 비자금 조성 의혹 사건의 주요 인물로 조명되게 되어, 한컴 회사와 그들의 입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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