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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죄 판결 후 사망보험금 12억 원, 이야기 속의 공정성과 법적 싸움

매일이슈5 2023. 11. 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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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  차  - 

 

1. 전남 여수시 금오도에서 아내 살해 혐의로 기소된 남편, 무죄 판결 확정 후 사망보험금 12억 원 지급 판결

 

2, 사건 개요

 

3. 원심 판결 및 항소심 판결

 

4. 대법원의 확정 판결

 

 

 

 

 

 

 

1. 전남 여수시 금오도에서 아내 살해 혐의로 기소된 남편, 무죄 판결 확정 후 사망보험금 12억 원 지급 판결
대법원 2부(주심 천대엽 대법관)은 박모씨가 제기한 보험금 청구 소송에서 원심 판결을 확정하여, 남편에게 사망보험금 12억 원을 지급해야 한다고 판결했습니다. 이 사건은 아내를 살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후 무죄를 확정받은 남편이 보험사로부터 보험금을 받지 못한 논란을 뒤집은 판결입니다.

 


2. 사건 개요
박씨는 2018년 12월에 아내 A씨가 탄 차를 바다로 밀어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으나, 2020년 9월 대법원에서 무죄를 확정받았습니다.
그러나 보험사들은 "고의적 살인이 의심된다"며 A씨의 사망보험금을 박씨에게 지급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박씨는 보험금 지급을 요구하기 위해 소송을 제기하였습니다.

 

 


3. 원심 판결 및 항소심 판결
1심 재판부는 박씨가 무죄 판결을 받았더라도 "고의로 사고를 발생시킨, 고도의 개연성이 입증돼 보험금을 안 줘도 된다"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항소심 재판부는 원심과는 다른 판단을 내려 박씨의 무죄 확정 판결을 근거로 보험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판결했습니다.

 

 

 

4. 대법원의 확정 판결
대법원은 원심 판단이 타당하다고 판단하여 박씨에게 보험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결정했습니다.
다만, 항소심 선고 이후의 지연 기간 동안은 연 6%의 지연손해금을, 항소심 선고 이후 보험금을 다 갚는 날까지는 연 12%의 지연손해금을 지급하도록 판결했습니다.

 

 

 

 

 

 


이로써 박씨는 무죄를 확정받은 후에도 보험금을 받기 위한 법적 싸움에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이 사례는 공정한 법률과 증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보험금 청구 소송에서의 판결이 어떻게 변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로 기억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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