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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표 흉기 피습 사건, 서울대병원 수술 과정 발표

매일이슈5 2024. 1. 4.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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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표 흉기 피습 사건, 서울대병원 수술 과정과 의미

서울대병원 외상센터, 이재명 대표 흉기 피습에 투입된 전문성

 

 

 

 

 

 

서울대병원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흉기 피습으로 1.4㎝ 자상을 입고 9㎜ 길이의 봉합수술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민승기 서울대병원 이식혈관외과 교수는 이 대표의 부상 상태를 설명하며, 1.4㎝ 자상이 목 뒤에 있었고 속목정맥이 60% 정도가 잘렸으며 핏덩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다행히 동맥 손상은 없었지만 2차 감염 우려로 세척을 진행하고 속목동맥을 1차 봉합한 길이는 9㎜였다고 밝혔다. 

 

 

 

또한, 상처를 봉합하기 위해 관을 집어넣는 조치도 취했다. 수술은 2일 오후 4시2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약 1시간 40분이 소요되었다.

 

 

 

 

 

 

 

 

 



민 교수는 이 대표는 다행히 잘 회복해 병실로 이송됐으나 추가 손상이나 감염, 합병증 등 우려가 있어 경과를 계속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서울대병원은 부산대병원에서의 이송 과정에 대해서도 설명하며 외상센터가 없다는 말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민 교수는 2021년부터 난도 높은 중증외상환자를 치료하는 중증외상 최종치료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 교수는 사건 당시 부산대병원 광역외상센터장과 서울대병원 당직 교수가 연락하여 이송을 결정했으며, 목 부위에 칼로 인한 자상으로 내경정맥 손상이 의심되었고 기도 손상 등을 배제할 수 없어 이송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수술의 난도가 높아 경험이 많은 혈관 외과 의사들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해당 결정을 내렸다고 덧붙였다. 

민 교수는 목 부위는 혈관, 신경, 기도, 식도 등 중요 기관이 몰려 있어서 상처 크기보다는 얼마나 깊이 찔렸는지, 어느 부위가 찔렸는지가 중요하다며 목 정맥이나 동맥 혈관 재건술은 난도가 높아 수술 성공을 보장하기 어려워 부산대의 요청을 받아들여 수술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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