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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기준금리 8차 동결! 물가·경기·PF·부채 난제에 1년째 제자리

매일이슈5 2024. 1. 11.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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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기준금리 8차 동결! 경제 미묘한 굴곡 속 정책의 향방은?

대출부실·경기 고려하면 낮춰야지만 물가·가계부채 불안이 '발목'

올해 하반기에나 인하 전망…시장에선 "이르면 7월" 기대

 

 

 

 

 

 

 

 

한국은행은 연 3.50%로 기준금리를 동결하며 8차례 연속 동결 조치를 취했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11일 새해 첫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를 개최하고, 현재의 3.50%인 기준금리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2021년 8월부터 작년 1월까지 3%포인트(연 0.50%에서 3.50%)까지 기준금리를 올린 후 2월부터 지속적인 동결 조치를 취하고 있는 것이다.

 

 

 

물가 상승세의 둔화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한국은행은 기준금리 동결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12월 소비자물가상승률은 3.2%로 나타났으며, 한은은 이를 2.0%로 안정화시키는 것을 목표로 삼아올해 말이나 내년 상반기에 달성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물가가 안정화될 때까지 한은은 현재의 고금리 정책을 유지하고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표명하였으며, 아직은 기준금리를 낮출 가능성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표하지 않고 있다.

 

 

 

 

 

 

 

 



한은의 기준금리 동결 결정은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문제와 관련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이루어졌다. 부동산 PF 위기가 확산된다면 기준금리를 더 높이는 것은 어려울 수 있고, 오히려 낮추어야 할 수도 있다. 

한은은 이 부동산 PF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찾기 위해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추이를 살피기로 결정했다.

 

 



한은은 올해부터는 국내 경제 상황에 더 집중하여 기준금리 결정을 내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미국의 정책금리 인하 가능성이 시사되면서 내외금리차의 확대 부담이 감소했다.

 

 

 

 

한은 총재 이창용은 이에 대해 신년사에서 “올해는 주요 국가의 금리 인상 사이클이 완료되는 가운데 나라별로 정책이 차별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며 “한국은행도 우리 내부 여건에 더 큰 비중을 두고 정책을 결정할 여지가 커졌고, 우리가 어떻게 해나가느냐에 따라 올해 경제 상황은 물론 지난해 정책운용 성과에 대한 최종 평가도 달라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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