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표 흉기 피습 사건, 국민의 눈속에서 벌어진 응급 헬기 의혹

부정 청탁과 특혜, 권익위의 총력수사 대상인 이재명 대표
이재명 대표 흉기 피습 사건, 국민의 눈속에서 벌어진 응급 헬기 의혹

 

"응급 헬기 이송 과정에서의 의혹, 이재명 대표 사태 파헤치기"

 

 

 

 

 

 

 

국민권익위원회는 16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흉기 피습 사건과 관련하여 응급 헬기를 타고 부산대병원에서 서울대병원으로 이송·전원하는 과정에서 부정 청탁과 특혜 여부를 조사할 예정임을 발표했다.

 

 

정승윤 권익위 부위원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이 대표가 응급 헬기를 이용한 이송·전원과 관련하여 부정청탁과 특혜제공 여부에 대한 여러 건의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또한 "권익위는 국민의 높은 관심과 권리를 고려하여 해당 사건에 대한 신고 접수 및 조사를 국민에게 공지할 것"이라며 "법령에 따라 공정하고 투명하게 사실관계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단, "신고자의 비밀을 보장하는 부패방지권익위법에 따라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2일에 부산에서 60대 남성에게 흉기로 공격당한 사건이다. 피습 직후 그는 부산대병원에서 응급 치료를 받았으며, 의료진의 소견에 따라 경정맥 손상이 의심된다는 이유로 헬기를 이용하여 서울 혜화동의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되어 수술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