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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기준금리 6개월만에 전격 인하… 유동성 풀어 위기 막기

매일이슈5 2024. 2. 20.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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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디플레 우려 속 기준금리 0.25%p 전격 인하… " 부동산 살리기 "

LPR 5년 만기 금리 연 3.95%로 낮춰

지난해 8월 이후 6개월 만의 금리 인하

 

 

 

 

 

 

 

 

중국 중앙은행, 인민은행(PBOC)이 부동산 시장을 활성화하고 경기 부양을 위해 대출우대금리(LPR)를 2019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인하했다. 특히 모기지 금리로 활용되는 5년짜리 LPR을 예상보다 더 많이 낮춘 조치는 중국의 부동산 침체로 인한 경제 위협에 대한 당국의 대응으로 해석된다.

 

 



PBOC는 5년 만기 LPR을 기존 4.20%에서 3.90%로 25bp 낮추어, 2019년 대출 책정 메커니즘이 변경된 이후 가장 큰 인하를 이뤘다. 이는 로이터가 집계한 예상 폭을 뛰어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6월 이후 처음으로 5년 LPR을 인하한 것으로, 이는 중국 당국이 현재의 부동산 시장 상황을 심각하게 여기고 경제를 지원하려는 뜻을 보여준다.

 

 

 

 

 

 

 

 


1년짜리 LPR은 기존 3.45%로 동결되었지만, 5년 LPR 인하는 부동산 시장의 안정과 건전한 성장을 지원하며 신뢰를 안정시키고 투자와 소비를 촉진할 것이라는 인민은행의 입장을 반영한다.

 

 

 


이번 조치는 중국 부동산 침체로 경제가 위협받는 상황에서 부양 정책을 강화하는 것으로 해석되며, 앞서 은행 지급준비율을 인하하는 등의 조치가 이뤄진 바 있다. 정부는 금리 인하를 통해 부동산 구입과 인프라 투자를 촉진하고 경기를 부양하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중국의 부동산 시장에 대한 대응책으로 나온 이번 LPR 인하 조치는 글로벌 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리스크 프록시' 통화로 여겨지는 호주 달러, 한국 원화와 같은 통화들이 중국 경제의 동향에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그러나 이러한 통화들이 지속적인 동력을 유지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지켜봐야 할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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