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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전용차로 평일 경부선 안성나들목까지 연장 · 영동선은 폐지

매일이슈5 2024. 3. 6.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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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도 달리세요… 고속도로 버스 전용차로 주말 폐지 구간, 어디?

경찰청 고시 개정해 이르면 5월 시행… " 버스 교통량 · 민원 고려 "

 

" 교통 문제 해결의 길,  경찰청이 제시한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혁신안 "

 

 

 

 

 

 

 

경찰청이 6일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구간이 변경되어 평일 경부선은 안성나들목까지 연장되고 주말 영동선은 폐지된다. 현재의 구간은 2008년 10월에 시행된 것으로, 이후 지속적인 교통량 증가와 민원 등을 고려하여 조정이 이뤄지고 있다.

 

 

 


평일 경부선 버스전용차로는 양재나들목부터 오산나들목까지로 구성되어 있었으나, 최근에는 경기남부·세종·충청권까지 출퇴근 버스 이용 등이 늘어나면서 확대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반면 주말 영동선은 2017년 8월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 일반 차로의 정체를 가중시킨다는 지적이 많아 일부 구간을 축소하였지만, 최근 3년간 3000여 건의 민원이 발생하여 이에 대한 개정안이 마련되었다.

 

 

 


경찰청은 국토교통부, 한국도로공사, 버스 단체, 시민단체로 구성된 협의체를 운영하여 버스 교통량과 민원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최근 6년간의 교통량 비율을 분석한 결과, 경부선은 안성나들목까지 버스전용차로 설치기준을 대부분 충족하고 있으며, 이를 반영하여 구간이 연장되었다. 그러나 기존 영동선 구간은 운영기준을 충족하지 못하였기 때문에 일부 구간이 축소되었다.

 

 

 

 

 

 


경찰청은 오는 7일부터 고시 개정안을 행정예고하고, 이후 관련 절차를 거쳐 확정한 후 한국도로공사와 협의하여 시행할 예정이다. 경찰청은 국민의 불편을 최소화하면서도 대중교통을 활성화할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으며, 향후 정기적인 민·관 협의체를 통해 버스전용차로의 효과성을 분석하고 합리적인 운영방안을 찾아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경찰청이 발표한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구간 변경에 따른 조치는 교통 현황과 민원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로 보인다. 평일 경부선의 연장과 주말 영동선의 폐지로 대중교통을 활성화하고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으로 해석될 수 있으며, 앞으로의 운영에서는 주기적인 협의체를 통해 효과적인 운영방안을 찾아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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