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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강기 멈춘 인천 아파트 한여름도 버텨야… 2달 걸릴 듯

매일이슈5 2024. 6. 17.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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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자 많은데…   승강기 멈춘 15층 아파트,  한여름까지 버텨야

 

엘베 수리 아직...   무더위에 호흡곤란도…   고립된 노인들

 

엘리베이터 정밀안전검사 불합격,  인천 아파트 주민들의 어려움과 법적 논란

 

 

 

 

 

 


인천의 한 아파트 단지가 엘리베이터 운행 중단으로 주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이 아파트에는 고령자가 다수 거주하고 있어 사태의 심각성이 더해지고 있습니다. 


 


지난 5일, 인천시 중구 항동7가의 15층 아파트(608세대)가 정밀안전검사에서 불합격 판정을 받아 엘리베이터 24대의 운행이 전면 중단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30% 이상이 80대인 주민들이 계단을 이용해야 하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80대 주민 두 명이 건강 문제로 119에 신고한 사례도 발생했습니다. 

 

 

 

 

 

 

 

 

 


엘리베이터 운행 중단은 한낮 기온이 30도를 넘는 무더위 속에서 주민들에게 큰 불편을 초래하고 있으며, 응급 

상황에서도 계단을 이용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엘리베이터 운행 재개는 오는 8월 중순으로 예상되며, 

이는 자재 수급과 부품 공사, 안전 검사 완료까지 최소 2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보입니다.

 

 

 

 

임시 사용도 검토되었으나, 법적으로 금지되어 있어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정밀안전검사 불합격 승강기를 운행하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중구 관계자는 주민들의 불편을 이해하지만, 법을 어길 수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지역구 국회의원인 배준영 의원과 행정안전부도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 중이나, 정부는 안전 문제가 있어 임시 사용을 허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아파트 입주자 대표회는 2021년 안전장치 설치 조건으로 승강기 사용을 허가받았고, 올해 1월에도 안전부품 설치 요구를 받았으나 이를 무시한 사실도 밝혀졌습니다.

 




이번 사태는 인천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엘리베이터 운행이 중단되면서 고령자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는 상황을 

보여줍니다. 법적, 안전적 문제로 인해 임시 사용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주민들의 고통이 장기화될 조짐이 있습니다. 관계 기관과 정부는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 중이며, 추가적인 제도 보완책 마련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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