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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찰차 바퀴 옆 이게 뭐지?… CCTV 보고 빵 터진 경찰

매일이슈5 2024. 6. 17.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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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찰차 바퀴 옆   "이게 뭐지?"…   CCTV 보고 빵 터진 경찰

 

"배고플 때 드세요"···  순찰차 옆에 과자 놓고 간 초등생


“배고프시면 이거 드세요. 맛있을 거예요. 맛있게 드세요”

 

 

 

 

 

 


지난달 30일 오후, 경기 남양주시 화도읍의 한 주차장에서 발견된 형형색색의 과자가 담긴 비닐봉지가 경찰과 지역사회를 따뜻하게 만들었습니다. 이 봉지에는 한 초등학생의 정성 어린 편지가 함께 있었습니다.


 


경기북부경찰청에 따르면, 주차된 순찰차 옆에서 발견된 비닐봉지 안에는 삐뚤빼뚤한 글씨로 "저는 4학년 학생이에요. 배고프시면 이거 드세요"라고 적힌 편지가 있었습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확인하여 한 학생이 과자를 들고 순찰차에 다가와 몇 분간 편지를 쓰는 모습을 확인했습니다.

 

 

 

 

 

 

 

 


학생의 따뜻한 마음을 기특하게 여긴 경찰은 순찰을 마친 뒤, 수소문 끝에 과자를 놓고 간 화도초등학교 4학년 

차예성 군을 찾아냈습니다. 차 군의 어머니는 "아이 꿈이 경찰관인데, 평소 신고도 많이 하고 순찰하는 경찰들을 

보면 감사함을 표시하고 싶어 용돈으로 과자를 사서 놓고 간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경기북부경찰청 기동순찰대원들은 지난 5일 차예성 군을 데리고 무인점포 방범 순찰을 함께하며, 무전기 등 

경찰 장비도 구경시켜 주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처음에 오해했지만, 차예성 군의 진심을 알고 감사함을 느꼈다고 말했습니다. 이 작은 사건은 

무더위 속에서 근무하는 경찰들에게 큰 힘이 되었으며, 경찰과 지역 주민 사이의 따뜻한 유대감을 보여주는 

감동적인 사례로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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