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주엽동 아파트 사고 : 상수도관 파손으로 인한 대규모 정전 및 단수

고양시 주엽동 아파트 사고 : 상수도관 파손으로 인한 대규모 정전 및 단수

 

538가구의 위기 : 고양시 아파트 정전과 단수 사태의 전말

 

상수도관 파손 원인…  13시간 만에 전기 공급

 

 

 

 

 

 

지난 28일 오후 경기 고양시 주엽동의 한 아파트에서 전기와 물 공급이 끊겨 입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는 사건이 

발생했다. 무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이 사고로 인해 주민들의 고통이 더욱 가중되었다.

 

29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28일 오후 7시 20분경 아파트 상수도관이 파손되면서 시작되었다. 

상수도관 파손으로 지하 2층 변전실이 물에 잠겨 538가구에 전기와 물 공급이 중단되었고, 승강기 역시 멈추게 

되었다. 고양시와 아파트 관리사무소는 즉각 비상 발전기를 가동하는 등 긴급 복구 작업에 착수했지만, 물 공급이 재개되기까지는 8시간, 전기 공급이 정상화되기까지는 13시간이 소요되었다.

 

 

 

사고 이후 고양시와 소방서는 더위에 불편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아파트 입구에 물차를 배치하고 생수와 라면을 

배급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 활동을 펼쳤다. 이러한 조치에도 불구하고, 고양시 관계자는 물과 전기 공급이 재개되었지만 정상 가동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경기 고양시 아파트 전기 및 물 공급 중단 사고는 무더위 속에서 주민들에게 큰 불편을 초래했다. 빠른 

복구 작업과 지원 활동이 이루어졌지만, 이러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한 예방 조치가 필요하다. 앞으로 

유사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와 점검이 더욱 강화되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