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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칠장사 화재 사건, 자승 스님의 희생과 그 뒷 이야기

매일이슈5 2023. 11. 30.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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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에 위치한 칠장사에서 발생한 화재 사건에서 조계종 총무원장을 역임했던 자승 스님(69)이 희생된 비극적인 사건이다. 현재, 경찰은 방화를 포함한 다양한 가능성에 대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화재는 29일 오후 6시 50분쯤, 경기 안성시 죽산면에 위치한 칠장사 요사채에서 발생했다. 소방대원 63명과 펌프차 등 18대의 장비를 동원하여 약 3시간 동안 화재를 진화하였고, 이 과정에서 건물 내부에서 스님 한 분의 시신이 발견되었다.

 

 

 

 

 

 

 

희생된 자승 스님은 조계종 33대, 34대 총무원장을 지낸 법랍 44년의 경력을 가진 스님으로, 서울시 강남에 위치한 봉은사의 회주이자, 칠장사 인근 아미타불교요양병원의 명예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었다. 이 병원은 스님들의 노후를 돌보는 무료 병원으로, 올해 5월에 개원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화재 현장에서는 자승 스님의 메모가 발견되었는데, 이 메모에서는 자신의 결별을 암시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그러나 불교계에서는 자승 스님이 유서를 작성할 만한 근거가 부족하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화재 원인에 대해 방화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 중이며, 신원 확인을 위해 시신 부검과 DNA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화재 현장에서 발견된 유서와의 대조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경찰은 자승 스님이 화재 발생 시 피신하지 못했거나 스스로 입적을 선택했을 가능성 등을 고려하고 있으며, 조계종 관계자들은 현재 고인의 장례 절차에 대해 논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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