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의 왕국으로 변한 한반도, 대한민국의 폭설 현황

겨울의 왕국으로 변한 한반도, 대한민국의 폭설 현황

대설 경보 발령! 전국 흰색으로 물들다

 

 

 

 

 

 

 

 

 

전국이 폭설에 휩싸였습니다. 눈이 내리며 교통사고 우려가 커지는 한편, 퇴근길 대란도 예상되고 있습니다.

한밤중에는 얼어붙은 빙판길로 인해 교통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기상청은 9일 수도권과 강원 중·북부 내륙, 산지 등에 밤 12시까지 매우 강하고 많은 눈이 내릴 것을 예상하고, 이에 따른 안전 유의사항을 당부했습니다. 9일부터 10일까지 수도권과 강원권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며, 예상 적설량은 수도권 510㎝, 강원권 515㎝(산지 20㎝), 충청권 515㎝, 전라권 38㎝, 경상권 510㎝, 제주도 산지 38㎝ 등으로 보고됐습니다.

 

 

 

 

 

 

 

 

행정안전부는 9일 오전 10시부터 대설 위기 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하였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했습니다. 중대본은 대설로 인한 출퇴근길 교통 불편 발생하지 않도록 적설량과 노면 상태에 따라 제설작업을 지속해서 실시하고, 골목길과 교량, 공원 등에 마련된 제설함을 수시로 채워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필요한 곳에는 제설제를 나눠 비치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기상특보와 교통상황을 확인하고, 감속운행 등 행동 요령을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10일까지 예상 적설량에 대해 설명하며, 서울과 인천, 경기 서해안에는 38㎝(많은 곳 10㎝ 이상), 수도권에 510㎝(많은 곳 15㎝ 이상), 강원 내륙·산지에 515㎝(많은 곳 강원산지 20㎝ 이상), 강원 동해안에 38㎝(많은 곳 10㎝ 이상), 충북 북부에 515㎝, 대전과 세종, 충남 내륙, 충북 중·남부에 38㎝(은 곳 10㎝ 이상), 충남 서해안에 1~5㎝ 등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남부 지방에 최대 15㎝ 이상의 눈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전북 동부에 38㎝(많은 곳 10㎝ 이상), 전북 서부 내륙에 15㎝, 전남 동부 내륙에 13㎝, 전북 서해안과 광주, 전남 중부 내륙에 1㎝ 내외의 눈이 오겠다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또한 경북 북부·남서 내륙, 경북 북동 산지에 510㎝(많은 곳 15㎝ 이상), 대구와 경북 중남부 내륙, 경북 동해안, 울산, 경남 내륙에 15㎝의 눈이 내리겠다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제주 산지에는 38㎝의 눈이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