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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한 아이 맨손으로 받은 경비원 영웅인줄 알았는데…분노한 중국

매일이슈5 2024. 2. 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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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뉴스에 묻힌 감동, 중국 소셜미디어에서 논란의 '떨어지는 아이' 사건"


"소셜미디어의 반짝이는 영웅, 그러나 가짜뉴스의 그림자 속에 묻힌 실망"

 

 

 

 

 

 

 

 

최근 중국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확산된 '떨어지는 아이를 맨손으로 받아낸 백화점 경비원' 영상은 인터넷 사용자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해당 영상은 경비원이 영웅으로 칭송되었으나, 이후 경찰의 조사 결과 해당 영상이 조작된 것으로 밝혀지면서 논란이 일었습니다.

 

 



25일에 처음 SNS에 등장한 이 영상은 속히 확산되어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영상 속에서 경비원은 떨어지려는 아이를 맨손으로 받아내는 영웅적인 모습으로 등장했고, 목격자들의 감동적인 반응이 빠르게 퍼지면서 사회적 공감을 얻었습니다. 그러나 중국 현지 경찰의 조사 결과, 해당 영상은 조작된 것으로 확인되었고, 떨어지는 아이가 인형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이에 대해 영상을 촬영한 경비업체는 주로 과거 사건을 재현하기 위해 촬영한 것이라며 출연자 중에는 경비원과 회사 직원이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의도와는 달리 누리꾼들은 분노와 비난의 목소리를 보내며 "가짜뉴스는 엄중히 단속돼야 한다"는 요구를 제기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어떠한 선의로 제작된 것이라 할지라도,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킨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가짜뉴스에 대한 경계심이 높아진 상황에서 실제 사건을 재현하는 행위가 어떠한 목적이든 사회적 신뢰를 훼손할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중국 누리꾼들의 분노와 비판은 현대 사회에서 뉴스의 신뢰성과 진실성에 대한 중요한 관심사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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