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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서 선박끼리 충돌… 77명 전원 무사 구조

매일이슈5 2024. 2. 17.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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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여서도 해상서 화물선-LNG운반선 충돌…전원 구조

화물선과 LNG운반선의 충돌, 완도 해경의 긴급 대응 속에 숨겨진 이야기

 

 

 

 

 


전남 완도 앞바다에서 국내 화물선과 해외 선적 LNG운반선이 충돌한 사건이 발생하였다. 

이로 인해 배에 탑승한 70여 명의 승선원이 모두 구조되었다. 사고는 완도 해경에 따르면 17일 오전 4시20분쯤 완도군 청산면 여서도 인근에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사고 현장에서는 제주 선적 화물선 A호(5900t급)와 파나마 선적 LNG운반선 B호(9000t급)가 충돌한 것으로 보고되었다. 화물선 A호에는 승선원 58명과 차량, 컨테이너 등이 적재되어 있었으며, LNG운반선 B호에는 승선원 19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충돌 직후 해경은 신속한 대응을 위해 경비함정, 헬기, 구조대 등을 투입하여 4시간 만에 승선원 77명을 모두 구조했다. 다행히 생명이 위독하거나 중상을 입은 승선원은 아직까지 없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충돌로 인해 선박 일부가 파손되었으며, 이에 따라 해경은 선박안전 검사관을 현장으로 파견하여 잔류가스 여부, 2차 피해 가능성, 선박 상태와 운항 가능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또한, 해경은 승선원들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기 위한 조사를 예정하고 있으며, 사고 당시 현장은 초속 6∼8m의 바람과 1.5m 높이의 파고가 감지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남 완도 앞바다에서 발생한 국내 화물선과 해외 선적 LNG운반선의 충돌 사고는 해경의 신속한 대응에 의해 승선원들의 안전이 확보되었다. 그러나 선박 일부의 파손과 관련하여 안전 검사 및 사고 경위 파악이 진행 중에 있으며, 현장의 기상 조건이 사고에 영향을 미쳤다는 정보도 확인되었다. 사고에 대한 정확한 원인과 향후 예방에 대한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며, 해경의 추가 조사 결과를 통해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 밝혀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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