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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표, '개딸' 에게 첫 경고! 민주당을 위한 진정한 행동은 무엇인가?

매일이슈5 2023. 11. 10.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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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최근 강성 당원들이 비명(비이재명)계 김종민 의원의 지역구 사무실에 찾아가 비난 시위를 벌인 것을 두고 “이런 과한 행동이 민주당에 무슨 도움이 되겠느냐”고 비판하면서 시끌벅적한 정치 현장에 새로운 이슈를 던졌다. 이 대표가 이른바 ‘개딸’(개혁의 딸)의 과격 행동을 특정해 경고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그의 이런 행동은 그동안 무관심했던 일부 강성 당원들에게 큰 경종을 울렸다.

9일 이 대표는 자신의 강성 지지층인 ‘개딸’ 10여 명이 지난 7일 오후 충남 논산에 있는 김 의원의 사무실 앞에서 ‘수박 깨기 집회’를 열었다는 기사를 ‘X’(옛 트위터)에 첨부하며 이같이 말했다. 수박은 겉으론 민주당인데 속은 국민의힘이란 의미의 은어다. 이 대표는 “진짜 민주당을 사랑하는 당원이라면 생각해 보라”고도 했다. 이 대표의 이런 말은 당원들에게 당을 위한 진정한 행동과 그렇지 못한 행동을 분별하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었다.

 

 

 

 

 

 



시위 참석자들은 ‘김종민, 넌 역적이다’ ‘민주당에서 꺼져라’ ‘민주당의 배신자들 당원들이 심판한다’ 등이 적힌 피켓을 들고 김 의원을 비롯한 비명계 의원들에 대한 비난 발언을 이어갔다. 특히 일부 지지자는 김 의원의 사무실 진입도 시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과격한 행동은 당내에서도 논란의 여지가 있으며, 이런 상황을 보고 이 대표가 처음으로 경고의 목소리를 냈다는 점에서 그의 결정에는 무게가 있었다.

 

 

 

 

 

 

 

 


이 대표는 체포동의안 가결 사태 이후 비명계를 향한 강성 당원들의 공격이 더욱 심해졌을 때도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이번에 이례적으로 늦은 오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이같은 경고 메시지를 낸 것은 이들의 비명계 비판 수위가 도를 넘었다는 판단 때문으로 보인다.

 

 

 

 

 

 

 


이 대표의 이런 행동은 당내에서도 큰 파장을 일으켰다. 특히 앞서 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도 7일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일부 당원들이 당에 대해 걱정하는 것은 좋은데, 우리 의원들의 정상적인 지역구 활동을 방해하거나 부적절한 플래카드 게첩을 통해 당의 신뢰를 저해하는 것은 매우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이러한 행위가 또다시 반복되면 당의 관련 기구를 통해 엄중하게 처리하겠다. 당원일 경우 이런 일을 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당내에서는 이 대표와 홍 원내대표의 이런 경고가 강성 당원들의 과격한 행동에 대한 단호한 대응을 보여준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이 대표와 홍 원내대표의 이런 경고는 강성 당원들에게 당의 가치와 원칙을 지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번 상기시켰다. 이런 경고는 또한 당의 통합과 화합을 위한 첫걸음으로 볼 수 있으며, 이번 사태를 통해 당이 더욱 더 강화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이런 경고가 당내에서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아직 미지수다. 하지만 이 대표와 홍 원내대표의 이런 조치가 강성 당원들에게 적절한 메시지를 전달해 당의 통합과 화합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라는 당원들의 기대와 함께, 그들의 행동이 당의 미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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