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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대 청각장애인 계좌서 1억 빼 간 농협 직원… 비밀번호 기억해 뒀을 것

매일이슈5 2024. 4. 16.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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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대 청각장애인 계좌서 1억 빼 간 농협 직원…  "비밀번호 기억해 뒀을 것"

 

 

청각장애 80대 고객 계좌서  '1억'  빼돌린 농협 직원

 

농협  “피해자가 예금 가입 과정서 비밀번호 말해준 듯”

 

 

 

 

 


충북 한 농협에서 발생한 사건에서 한 직원이 고령 고객의 계좌에서 1억원을 빼내 횡령 혐의로 입건되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경찰은 이 사건과 관련하여 20대 농협 직원인 A씨를 횡령 혐의 등으로 입건하고 있으며, A씨의 무단 인출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A씨는 80대 청각장애인 고객인 B씨의 계좌에서 수개월에 걸쳐 1억원 이상을 무단으로 인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전해졌다.

 

 

 

 

 

 

 

 

 

B씨의 가족은 지난해부터 거의 매달 돈이 빠져나가고 있었으며, 지난 2월까지 넉 달여 동안 총 1억원 가량이 인출되었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무단 인출은 B씨가 1년짜리 정기예금을 가입한 이후 시작되었으며, A씨는 다른 지역 농협의 현금인출기를 통해 타인 명의 계좌로 이체하거나 현금을 빼내는 식으로 돈을 빼돌린 것으로 추정된다. 이 모든 행위는 고객의 비밀번호를 알아야 가능한 범죄였다.

 

 

 

 

 

 

 



해당 농협 측은 현재 감사가 진행 중이며, 추가 피해자와 피해액 규모에 대해서는 내부 감사와 경찰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피해자 가족은 이번 사건을 통해 금융 사고가 빈번한 농협에 경종을 울리기 위해 금융감독원에 별도로 사건 조사를 의뢰한 상태이다. 이로써 사건은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며, 추가적인 개발이 이루어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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