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시민들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가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의 개최지로 선정되어 실망과 안타까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발표 이후 부산시민회관에서는 기대와 희망으로 분주한 분위기가 순식간에 차가움과 침묵으로 변했습니다. 프랑스 파리와의 연결 스크린을 통해 'BUSAN' 대신 'RIYADH'라는 영문이 표시되자, 부산 시민들은 실망에 눈물을 흘리거나 분노를 표출하였습니다. 특히, 엑스포 개최지 발표 직전의 부산시민회관은 기대와 긴장으로 가득찼습니다. 엑스포 유치에 희망을 품은 시민들은 LED 부채와 '오늘, 부산이다'라는 문구가 적힌 깃발을 들고 엑스포 유치를 염원했습니다. 그러나 사우디 리야드가 선택되자, 그 열기는 실망으로 변해버렸습니다. 한 부산 시민은 "부산은 모든 것을 갖춘 도시라고 생각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