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조희대 신임 대법원장 후보자는 대법원에서 안철상 대법원장 권한대행과의 접견을 앞두고 그의 신념과 이념에 대해 명확하게 표현하였다. 그가 한평생을 법관으로서 보낸 길은 좌우로 치우치지 않는 중도의 길이었다. 그의 이념은 무유정법, 즉 '정해진 법이 없는 것이 참다운 법'이라는 불교 용어로 쓰여진다.
조 후보자의 이념은 공정하고 정의로운 법관의 역할을 수행함에 있어 중요한 가이드라인이다. 그는 무유정법 원칙에 따라, "대법관 취임사에서도 우리 두 눈은 좌우를 가리지 않고 보는 법이라고 했다"며 자신의 신념을 확고히 밝혔다. 그의 이념은 그의 역할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반영하고 있다.
조 후보자가 보수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다는 우려에 대해 그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의 목표는 정치적 이념보다는 법과 정의를 무엇보다 중요하게 여기며 법원의 중립성을 유지하는 것이다. 그는 이를 통해, "한 차례가 아니라 수천, 수만 번 고사하고 싶은 심정"이라며 자신의 법관으로서의 역할에 대한 확실한 의지를 보여주었다.
대법원장으로서 그는 국민과 국가에 헌법을 받들이는 데 헌신할 각오를 밝혔다. 그의 임기가 기간보다는 진심과 성의를 헌법을 지키는 것에 더 중점을 두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70세의 정년에 도달하기 전에 물러나야하는 사실에 대해, "기간이 문제가 아니고 단 하루를 하더라도 진심과 성의를 다해 헌법을 받들겠다"고 말했다.
조 후보자의 이야기는 그의 헌신과 신념을 강조하며 법원의 중립성과 공정성을 지키는 데 어떻게 기여할 것인지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여준다. 그의 메시지는 국민과 정부에 대한 신뢰를 증진하며, 대법원의 역할을 강조하는 중요한 메시지로 남을 것이다. 이 모든 것을 통해 그는 법과 정의를 중요시하는 신임 대법원장으로서의 자신의 역할을 잘 수행할 것이라는 확신을 준다. 이러한 확신은 그의 이야기를 통해 국민들에게 전달되며, 그의 임기 동안 법과 정의의 중립적인 수호자로서 그의 역할을 더욱 강조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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