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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 후 스토킹과 협박, 감정의 폭발이 이끈 끔찍한 범죄 사건

매일이슈5 2024. 2. 24.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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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연인에게 집착했던 남성,  또 사생활 폭로 협박에 흉기까지 휘둘러


헤어진 연인에  문자 1,000통 스토킹…  사생활 폭로 협박한 40대 실형

 

 

 

 

 

 

종이조각처럼 찢어진 연인의 이별 소식, 그리고 그로 인한 감정의 격변은 때로는 끔찍한 결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사례 중 하나가 서울중앙지법 형사19단독에서 최근 선고된 40대 남성 A씨의 사건입니다.

 

 

 


A씨는 2022년 1월, 연인 B씨로부터 이별 통보를 받은 이후 그녀의 사생활을 스토킹하고 협박하는 행위에 나서게 되었습니다. B씨의 주거지에 몰래 침입하여 사적인 정보를 획득하고, 피해자를 협박하는 문자와 카카오톡 '폭탄'까지 전송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더 나아가 A씨는 피해자에게 "내가 끝낼 때까지 끝낼 수 없고 행복해서도 안 된다"는 등의 협박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보내며 관계를 유지하려고 했습니다. 이는 특수협박과 특수폭행, 스토킹처벌법 위반에 해당하는 행동으로 평가됐습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A씨의 행동은 더욱이 가혹해졌습니다. 작년 2월에는 헤어지자고 한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폭행을 가하고, 동년 10월에는 경찰 신고에 대한 협박 메시지를 피해자에게 쏟아내며 더더욱 자극적인 행동을 보였습니다.

 

 

 


재판부는 피해자의 극심한 정신적 고통과 A씨의 전력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실형 선고를 결정했습니다. 이는 이별에 대한 감정의 충돌이 범법 행위로 이어질 경우,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나온 것으로 해석됩니다. 이번 판결은 연인 간의 갈등이 범죄로 이어질 경우, 사회적으로 용납할 수 없는 행동에 대한 경계를 다시금 일깨우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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