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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차려 중 사망 훈련병, 완전군장 구보 의혹… 군, 규정 위반 정황

매일이슈5 2024. 5. 27.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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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차려 중 사망 훈련병,  완전군장  '구보' 의혹…  군  "규정 위반 정황"

 

"꾀병 취급해 참변"  진짜 규정 위반?…  얼차려 중 숨진 훈련병,  일병 진급

 

군인권센터  "훈련병 얼차려 중 사망… 건강 이상징후 보고 무시"

 

 

강원 모 부대 육군 훈련병 군기훈련 중 사망


군기훈련으로 완전군장 한 채 연병장 돌아

 

 

 

 

 

 

 


지난 25일, 강원도 인제의 한 육군 부대에서 군기훈련 도중 쓰러진 훈련병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훈련병이 완전군장을 한 상태에서 구보를 하다 사망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어 논란이 일고 있다. 사건의 경위와 관련 법규, 군의 대응에 대해 알아보자.


 

 


1. 사건 발생 및 초기 대응


   - 23일 오후 5시 20분경, 훈련병이 군기훈련 도중 쓰러져 민간 병원으로 후송되었으나 상태가 악화되어 25일 사망했다. 이 훈련병은 13일 입소한 상태로, 사건 당시 완전군장을 메고 연병장을 도는 군기훈련을 받고 있었다.

 

 

 

 


2. 훈련의 적법성 논란


   - 군기훈련은 '군인의 지위 및 복무에 관한 기본법'에 따라 훈련 대상자의 신체 상태를 고려하여 체력 증진이나 정신 수양을 위해 실시되어야 한다. 체력단련에는 앉았다 일어서기, 팔굽혀펴기, 보행, 완전군장 보행 등이 포함되며, 완전군장 구보는 포함되지 않는다.


   - 해당 훈련병이 완전군장을 한 채 구보를 했다면 이는 규정 위반이다. 육군 관계자도 "군기훈련이 규정에 부합되지 않은 정황이 있다"고 언급했다.

 

 

 

 

 

3. 군의 조사와 대응


   - 육군은 사건의 진상을 조사하기 위해 민간경찰과 협력 중이며, 조사 결과를 유가족과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 사망한 훈련병은 26일 보통전공사상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순직으로 결정되었으며, 일병으로 추서 진급되었다.
   - 부검은 27일 진행될 예정이며, 장례 일정은 유가족과 협의하여 논의 중이다.

 

 

 

 

 

 



이번 사건은 군기훈련 중 규정을 위반한 훈련 방식으로 인해 훈련병이 사망했다는 의혹을 불러일으켰다. 군은 민간경찰과 함께 진상조사에 나섰으며, 사망한 훈련병을 순직으로 인정하고 추서 진급을 결정했다. 앞으로의 조사를 통해 사건의 진상이 명확히 밝혀지고, 유가족과의 소통을 통해 장례 절차가 원활히 진행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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