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뉴스

얼차려 사망훈련병, 중대장 · 부중대장 피의자 신분 첫 소환조사

매일이슈5 2024. 6. 14. 15:00
반응형

훈련병 얼차려 사망 사건,   중대장 · 부중대장  소환 조사

 

얼차려 지시,  중대장 · 부중대장 피의자 소환…  "진술 엇갈려"

 

신병교육대 사망 사건의 진실 : 경찰 조사와 군인권 논란

 

 

 

 

 

 


육군 12사단 신병교육대에서 얼차려를 받다 쓰러진 뒤 숨진 훈련병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중대장과 부중대장을 

소환 조사했다. 이 사건은 훈련 중 발생한 사망 사고로 인해 군기훈련의 적법성과 인권 문제에 대한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강원경찰청의 수사전담팀은 업무상 과실치사와 직권남용가혹행위 혐의로 입건된 A중대장과 B부중대장을 피의자로 조사했다. 경찰은 훈련병이 쓰러진 과정과 병원으로 후송되는 과정 전반에 대해 조사를 진행했다. 군인권센터는 훈련병이 쓰러진 후 의무병의 조치와 A중대장의 발언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으나, 경찰은 진술이 엇갈리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당시 상황이 급박하여 의무기록이 남지 않은 점에 대해서는 정황상 이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A중대장이 후송 과정에서 선탑한 것과 관련해서는 군의관이 응급처치를 담당했음을 확인했다.

 

 

 


훈련병 사망 사건은 지난달 23일 발생했으며, 쓰러진 훈련병은 병원으로 후송된 후 25일 숨졌다. 군 당국은 A중대장이 규정을 어기고 완전군장 상태에서 훈련을 시킨 정황을 파악하고 사건을 경찰에 이첩했다.

 

 

 


경찰은 피의자와 참고인 조사를 마친 후 추가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며, 필요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이번 사건은 훈련 중 사망 사고에 대한 책임 규명과 더불어 군기훈련의 적법성 문제를 재조명하게 했다. 이 사건의 재발 방지와 관련 법 제정을 촉구하는 국민동의청원이 5만 명을 넘어 국회 본회의에 부의될 예정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