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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 · 갈등만 남긴 대구 · 경북 행정통합 추진… 3개월 만에 실패

매일이슈5 2024. 8. 27.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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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갈등만 남긴 대구·경북 행정통합 추진…3개월 만에 실패

 

홍준표  '대구 · 경북 통합'  합의 직전  '통합무산 선언'

 

 

 

 

 

 

이철우  경북 도지사  "난관 있더라도 대구 · 경북 계속 진행돼야"

 

시군 권한 · 청사 문제 이견 못 좁혀…   홍 시장  '무산'  선언


시한 정해놓고 속도전 2019년 추진 · 실패 전철 밟아…  책임론도 나와

 

 

 

 

 

 

 

대구와 경북의 행정통합을 추진하던 과정에서 의견 차이를 보이던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홍준표 대구시장이, 논의 시한을 하루 앞두고 행정통합 무산을 공식 선언했다. 이 사건은 대구경북 통합자치단체 출범 계획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경북도의회의 동의가 어려울 것으로 판단하고, 통합 논의를 장기 과제로 돌리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대구혁신에 집중하는 것이 갈등을 해결하는 방안이라고 강조하며, 시도민들에게 사과했다. 이에 반해,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통합이 무산될 경우 역사적 책임을 져야 한다며, 추가 논의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 지사는 행정통합이 중앙정부의 권한을 강화하고, 기초정부의 자치권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주장하며 통합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대구경북 행정통합 논의는 시도 간의 의견 차이로 인해 무산되었으며, 향후 장기과제로 남게 되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통합 논의의 지속을 주장하고 있지만,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 혁신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면서 통합의 길이 어려워졌다. 이로 인해 대구경북 통합자치단체 출범은 당분간 실현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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