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흉기 찌른 50대, 테이저건 맞고 압송 뒤 사망… 사인 규명 오후 5시 59분께 등·엉덩이에 테이저건 맞고 현행범 체포 체포 38분 뒤 경찰서에서 심정지…인접 병원 옮겨져 사망 흉기 찔린 아들 중태…지병 파악 · 부검으로 사인 규명 집중 아들을 흉기로 찌른 50대 남성 A씨가 경찰이 쏜 테이저건에 맞고 경찰서로 연행된 뒤 사망했다. 경찰은 구체적인 사인 규명에 나섰다. 23일 광주 북부경찰에 따르면 “아버지가 아들을 흉기로 찔렀다”는 내용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A씨의 딸이 경찰에 직접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이날 오후 5시50분께 광주 북구 양산동 한 아파트에서 아들 30대 B씨의 가슴 등을 흉기로 찔렀다. 광주 북부에서 벌어진 충격적인 사건 속에는 아들을 찔러 살인 미수 혐의로 체포..